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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펼쳐지는 라미란X서현진의 워맨스, ‘블랙독’ 흥할까(종합)
기사입력 2019-12-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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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과 서현진이 뜨거운 워맨스를 펼친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를 유쾌하게 그려낼 전망. 풍성한 이야기가 조화를 이룬 ‘블랙독’,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황준혁 감독,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이 참석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황준혁 감독은 “학원물이라기보다 직업물이다. 여러 가지 직업물이 있는데 이번에는 선생님들이다. 지금까지 저희가 학부형이나 학생 시절의 관점으로 봤다면 이 드라마 통해 같이 호흡하고 아이들을 키워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작품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블랙독’ 제목과 작품 메시지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블랙독이 우울증, 낙담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고 저희 드라마가 우울한 드라마는 아니다. 역설적으로 낙담하고 우울할 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나. 그런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드라마라고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블랙독’은 학원물을 표방한 직업물. 이에 서현진은 “독특한 장르의 직업물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해보지 않았던 톤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 작품에 임하고 싶었다”며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하이라이트를 처음 봤는데, 촬영 중에도 너무 궁금한 거다. 이 작품이 어떤 어떻게 나올지 가늠이 안 됐다”며 “제가 작품을 찍으면서 제 작품이 궁금해 본적 없다. 감독님께 괜찮냐라며 정말 많이 물어봤다. 내가 한 연기에 대해 예상이 됐는데 이 작품은 잘 모르겠다”라며 “시청률의 부담이라기보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시청률 많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마니아적으로 사랑을 받아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이 (작품이) 좋다고 말씀 해주셨으면 한다. 칭찬받고 싶은 드라마다”라며 “너무 좋은 연기자들이다. 그간 했던 드라마에서 제가 썼던 텐션이 8-90%였다면 지금은 30%다. 다른 연기자들도 그러다. 그래서 어떤 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진은 특히 ‘블랙독’을 통해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와는 또 다른 색을 보여줄 예정. 서현진은 “단발과 주눅미를 준비했다. 모든 사람에게 주눅이 들어있다. 사회 초년생으로 할 수 있는 게 뭐 있을까 싶어서 머리카락을 자르는 일밖에 없더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외면적으로 변화를 줬다고 털어놨다.

서현진 뿐아니라 하준도 이미지 변화를 꿰찼다. 드라마 ‘배드파파’ ‘아스달 연대기’에서 보여준 연기와는 180도 다르다. 이에 “앞서 두 인물의 경우에는 몸으로 표현해야 했다. 이번 도연우는 감독님과 이야기를 하고 개인적으로 많은 선생님들 인터뷰를 했다. 교육방송들을 보면서 어떤 화법을 쓰고 제스처를 쓰는지 중심적으로 봤다. 개월 전부터 감독님의 사무실에 찾아뵈면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런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상황에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고, 촬영을 기다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은 이날 현장에서도 농담 섞인 말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황준혁 감독은 “네 명의 케미가 좋다. 드라마 촬영을 보면 엄숙한데 표현의 장으로 되는 부분이 있다.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다. 리더로 박 부장님(라미란 분)이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현진은 “현장이 통제가 안 된다. (라미란 선배님이) 춤도 추고 노래도 한다”고 말하자, 라미란은 “그래서 너무 힘들다. 촬영한 거 별로 없는데 집에 들어오면 힘들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티키타카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서현진과 라미란. 이 두 사람은 극에서도 펼친다. 라미란은 서현진과의 호흡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워낙 현진 씨가 생각했던 것보다 술자리에 끝까지 있다. 깜짝 놀랐다.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30%의 텐션을 가지고도 끌어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고하늘 인물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는데 현진 씨의 집중력에 놀랐다. 자신이 나오지 않는 신에도 그 눈빛을 놓지 않는다. 집요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 그러니 맞은편에 있는 사람이 안 할 수가 없다”며 서현진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기간제 교사와 정교사 간의 보이지 않는 서열, 살아남기 위한 라인타기와 눈치싸움까지. 이와 함께 일상 코미디도 선보일 전망. 풍성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블랙독’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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