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교외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며 친환경 공익 인프라 확충에 나섰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가평자전거테마파크점 등 교외지역 점포 6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관련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습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해피차저'는 회원카드나 개인 신용카드를 사용해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완충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교외 나들이에 나선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고 가맹점의 고객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경 친화 기업'이라는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내년에도 전기차 충전기 설치 가능 점포를 조사하고 경영주와 협의를 거쳐 충전소를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이희석 세븐일레븐 시설인테리어팀장은 "이제 편의점은 일상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편의점으로서 전국 인프라망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환경 사랑 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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