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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녹두전` 강태오 "율무 캐릭터 위해 7kg 감량"
기사입력 2019-12-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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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가 `녹두전`의 율무를 위해 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녹두전’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재발견’이라는 평을 끌어낸 배우 강태오(25)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만났다.


강태오는 지난달 25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강수연, 극본 임예진 백소연, 이하 녹두전)에서 동주를 짝사랑하는 조선판 로맨티스트의 모습부터 능양군(훗날 인조)으로 흑화되는 야망남 율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담았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강태오는 율무를 꼭 하고 싶었단다.

그는 “정말 매력 있더라. 6부 기점으로 확 달라지지 않나. 꼭 해보고 싶다고 어필했다.

물론 원작에 없던 캐릭터라 부담도 됐다.

율무라는 인물이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다.

원작 캐릭터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율무를 위해 강태오는 많은 준비를 했다.

무려 7kg을 감량한 것. 강태오는 “화면에 부하게 나오는 스타일이다.

율무가 변하면서 날카롭게 차가운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지 않나. 그래서 살을 뺐다.

간헐적 단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액션스쿨에 다니고, 승마도 배웠다.

그는 “사극이라 승마도 연습했다.

단호 형(황인엽 분)이 있어서 율무가 칼 쓰는 일은 없지만, 단호 형이나 녹두 형 따라서 배웠다.

율무가 ‘요섹남’이지 않나.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어렵지 않더라. 그런데 빙수를 만들 줄은 몰랐다.

그 시대는 믹서기도 없지 않나. 칼로 갈아야 했다.

감독님에게 현장에서 배우면서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집에서 대본을 보고, 백과사전도 봤다.

역사적 사실도 있지만 깊게 보지는 않았다.

우리 드라마는 픽션이었다.

인조이기 전에 율무라는 인물을 만들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강태오는 `흑화 율무신`이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사진|유용석 기자


무엇보다 강태오는 ‘흑화 율무’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표현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흑화 율무신 방송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많이 이야기해주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연기하면서 오버하거나 그런 느낌을 드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율무를 악역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악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악당이라기보다는 이러한 서사와 감정을 보일 명분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쁜 짓을 많이 했지만, 율무의 이야기에 납득해서 했다”고 이야기했다.


율무의 서사와 감정을 이해하면서 연기했다는 강태오는 ’흑화신’을 혼자 만들어낸 것은 아니라며, 제작진과 배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강태오는 “대본 리딩을 많이 했다.

감독님, 배우들과 철저하게 연습했다.

이 신은 감독님도 표정 연구를 부탁했고 저도 중요한 신이라는 걸 알아서 연습을 많이 했다.

김태우 선배님도 리허설 때 조언을 많이 해줬다.

대본에서 달라지는 것이 있으면 먼저 물어 봐주고 배려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극 중 동주를 짝사랑하는 율무의 마음을 표현한 강태오는 “짝사랑한 경험을 대입해서 연기했다.

많은 분들이 짝사랑의 경험이 있지 않나”며 “그동안 짝사랑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

뒷모습만 바라보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보내주는 역할이 많았다.

이제는 사랑받는 역할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주가 손 한 번 안 잡아주고, 서러웠어요. 장난으로라도 한 번도 웃어본 적이 없어요. 율무 나름대로 보호해주고 과거 집도 보호해줬고, 어릴 적이지만 정혼도 했는데, 녹두가 관계를 방해하니까 저는 율무 입장에서 최대한 표현하려고 했죠. 결말이요? 역사가 스포일러였지만 만족해요. 율무에겐 두 개의 꿈이 있었어요. 동주를 향한 마음과 왕이 되고자 하는 야망이 있었죠. 하나는 이루었으니 만족합니다.

(웃음)”(인터뷰②에 계속)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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