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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연금개혁 반대 2차 총파업…철도 마비·항공기 결항
기사입력 2019-12-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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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서 10일(현지시간) 정부 연금개혁 저지를 위한 제2차 총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마르세유 도심에서 노동총연맹(CGT) 소속 조합원들이 연금개혁 중단을 촉구하며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프랑스 노동계가 10일(현지시간) 정부의 연금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2차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프랑스 전역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노동총동맹(CGT), 노동자의 힘(FO) 등 프랑스 주요 노동단체는 지난 5일에 이어 이날 2차 연금개편 총파업 대회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었다.

프랑스 제2의 노동단체로, 이번 총파업을 주도하는 CGT 측은 최근 기자들에게 "정부가 연금개혁안을 철회할 때까지 우리는 계속 저항하고 싸울 것"이라며 "2차 총파업에서는 무력 시위를 보여주겠다"고 강경 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 파리 지역 지하철 10개 노선이 폐쇄됐으며 버스, 전차, 통근용 열차 RER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교통 운행이 중단됐다.

프랑스 최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는 10일 예정된 국내 노선 25%와 중거리 국제 노선 10% 항공편을 취소했다.

여기에 노란조끼 시위대도 집회에 참여해 역대 최악의 총파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연금개편 세부 방안을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개편 반대 파업은 1995년 총파업 이후 약 25년 만에 프랑스에서 가장 강력한 파업으로 평가된다.

프랑스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시타댕 사이트에 따르면 일부에서 파업이 이어지며 9일 아침 파리 전역에서 총 631㎞에 이르는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최악의 기록이다.

파리 지하철 16개 노선 중 9개가 폐쇄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이 묶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 직종·직능별로 42개에 달하는 복잡한 퇴직연금 체제를 단일 체제로 재편할 계획이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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