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어초밥 제친 훈제통삼겹살' 이마트 "즉석 '훈제'요리 인기"

'훈제' 요리가 즉석조리식품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BBQ 훈제통삼겹살은 초당 2.78개씩 팔리며 '프리미엄생연어초밥'을 제치고 이마트 즉석조리식품 중 매출 2위에 올랐습니다.

매출로는 11월까지 94억 원을 기록하며, 초밥류가 대세를 이루던 즉석조리 시장에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마트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삼겹살을 가정에서 조리가 어려운 훈제방식을 적용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다양한 훈제 요리를 개발해 즉석조리 시장에 새로운 유행을 만들고 있다고 회사는 강소했습니다.

문예지 이마트 델리 바이어는 "건강과 미식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훈제요리와 같은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한 먹거리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BBQ훈제통삼겹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시즌에 맞는 상품개발을 지속해 대중적인 가족 먹거리 메뉴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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