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1년내 韓금융리스크 발생" 반년만에 단기 비관론 3배
기사입력 2019-12-09 20:39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한국에서 1년 이내에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전문가 비율이 반년 사이 4%에서 13%로 급등했다.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이 지목됐다.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 금융업권별 협회 및 금융·경제연구소 직원, 대학교수,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총 92명의 의견을 물은 결과 1년 이내에 한국에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반기(5월) 조사 때 4%에서 하반기(11월) 조사 결과 13%로 급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전망의 가장 큰 이유로는 미·중 무역분쟁을 꼽은 비율이 74%에 달했으며, 국내 경기 둔화 지속이 52%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40%), 가계부채(40%), 중국 금융·경제 불안(39%)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상반기 조사와 비교하면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리스크가 커진다는 응답 비중은 상반기 67%에서 74%로 상승한 반면, 국내 경기 둔화 지속 때문이라는 응답은 66%에서 52%로 낮아졌다.

한편 향후 1~3년 사이에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 비율은 34%에서 26%로 하락했다.


정부도 최근 외부 리스크 요인에 따라 외국인 주식 자금 유출이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실물경제·금융시장 전반을 점검했다.

그는 "미·중 양국의 협상 전개 양상에 따라 이달 15일 예정대로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면서 상황별 금융시장 안정 수단을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 차관은 "외환시장에 대해서도 투기 등에 따른 환율 급변동 발생 시 적시에 시장 안정 조치를 실시한다는 외환정책 기본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용 기자 /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