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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물 덜빠진` 베일라인 CAVS 감독, 선수들 반발 직면
기사입력 2019-12-0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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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처음으로 NBA 감독이 된 존 베일라인(66),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선수들이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베일라인 감독에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들은 새 감독이 아직도 대학에서 하던 것처럼 선수들을 대한다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베일라인 감독이 아니라 NBA 감독 경험이 있는 코치인 J.B. 비커스태프를 사실상 리더로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무대에서 오랜 성공을 경험한 베일라인은 이번 시즌 NBA 클리블랜드 감독에 부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한 익명의 선수는 "선수들이 감독 말을 그냥 흘려듣고 있다.

그리고 도움을 받을 다음 사람을 찾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선수는 "코치가 감독보다 더 NBA에 준비된 모습"이라는 말까지 남겼다.


베일라인은 클리블랜드 감독에 부임하기전까지 27시즌을 대학농구에서 보냈다.

최근 12년은 미시건대학 감독을 맡아 NCAA 토너먼트 진출 9회, 파이널 포 진출 2회의 성과를 냈다.


대학에서는 성공적인 지도자였지만, NBA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

베테랑부터 신인까지 그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라인이 사소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비디오 분석 회의를 지나치게 길게 하면서 잔소리를 늘어놓고, 공격에서 다양성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NBA와 상대 선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 불만의 내용이다.


클리블랜드는 앞서 비슷한 실패를 경험했다.

지난 2014년 유럽 무대에서 주로 감독 경력을 쌓았고 NBA 경험이 전무했던 데이빗 블랫을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NBA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선수들의 반발을 샀고, 2016년 1월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경질됐다.


베일라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캐빌리어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제 20경기를 치렀는데 그때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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