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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OTT" 서버용 D램값 회복 조짐
기사입력 2019-12-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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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이후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D램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서버용 D램 부문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발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OTT 시장 확대와 이용자 증가가 공격적인 서버 증설 투자로 이어지며 서버용 D램 가격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는 것이다.

내년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6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서버용 D램(DDR4 2400Mbps 32GB) 가격은 내년 1분기 104.3달러를 바닥으로 2분기 109.5달러로 반등하고, 내년 4분기에는 130달러로 연초 대비 24.6%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317달러에 달했던 서버용 D램 가격은 추락을 거듭해 현재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메모리 제조업체의 공급 조절과 정보기술(IT) 기업의 수요 회복으로 가격 하락세가 완화되고 상승 문턱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D램 수요 회복 최전선에 OTT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애플과 디즈니까지 OTT 사업에 뛰어들며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디즈니가 서비스에 돌입한 '디즈니플러스'는 가입자가 폭발하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더욱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OTT 업체의 서버 증설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60% 폭락한 서버용 D램 가격은 11월 전월 대비 하락률이 2%에 그쳤다"며 "서버 과부하를 막기 위한 OTT 업체의 투자를 필두로 서버용 D램 구매가 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서버용 D램 시장 반등은 전 세계 D램 시장을 호령하고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분명한 호재다.

서버용 D램은 모바일용 D램과 함께 전체 D램 시장에서 비중이 절대적이다.

OTT 업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등 IT 기업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한국 반도체 기업에는 긍정적 요소다.


이에 따라 내년 D램과 낸드 시장은 올해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이날 내년 D램 업계 매출이 올해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낸드 시장도 내년 성장률이 19%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IC인사이츠는 "5G,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이 D램과 낸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낸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고밀도·고성능화로 수요가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성장률이 올해 반도체 시장 위축을 모두 만회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올해 D램과 낸드 시장 매출이 각각 37%와 27%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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