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술지도사의 날' 개최…"중소벤처기업과 산업발전 더 노력해야"

【 앵커멘트 】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을 지원하는 경영기술지도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최근 국회에서 '경영기술지도사법'이 통과한 만큼, 중소기업을 위한 국가자격사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복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소·벤처기업의 경영과 기술발전을 돕는 경영기술지도사.

지난 1978년 국가전문자격사로 자리매김한 후, 40여 년동안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기술을 진단해왔습니다.

이처럼 산업발전에 일조하는 경영기술지도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경영기술지도사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오연 /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
- "지도사회는 지난 세월을 거울삼아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국가자격사로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을 기하는 한편, 일하는 지도사회 신뢰받는 지도사회라는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우수한 경영·기술 컨설팅 능력을 보유한 지도사들의 시상도 있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을 상대로 우수한 컨설팅 능력을 보인 지도사들에게 장관상을 수여했습니다.

정부는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지도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실장
- "지금 대한민국은 산업구조가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컨설팅업 종사자들도 점점 전문화,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경영기술지도사들이 새로운 산업변화에 맞춰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윤리강령'과 'SOS현장지원단' 등 중소기업 지원책을 내놨던 경영기술지도사들이 내년에는 어떤 방안으로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울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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