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9년 만에 추진하려던 한국거래소 검사가 무산됐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연내 한국거래소 검사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내년 다시 검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한국거래소 검사를 하려면 사전 조사도 해야 하고 예비조사, 통보 등의 절차도 필요한데 이런 것을 고려하면 이제 연내 검사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초 다시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초 금감원은 올해 1분기 중에 한국거래소의 여러 업무에 대해 포괄적인 검사를 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금융위와 협의 끝에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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