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도소매 업종의 대출이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보면 9월 말 산업대출 잔액은 1천183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9% 증가했습니다.
도소매업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은 3분기 중 3조 4천억 원 늘어 1년 전보다 38.3%나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대출 가운데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서비스업 대출은 2분기 증가 수준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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