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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친서 통해 아베에 대화 제안…日, 거부"
기사입력 2019-11-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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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 전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보낸 친서에서 징용 문제·수출규제 강화·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 3가지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지향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일왕의 즉위 선언 행사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가 아베 총리에게 전한 문 대통령의 친서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와 일본 총리관저가 직접 대화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친서에서 표명했으며, 그 내용을 전해 들은 일본 외무성은 문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결국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하고 정규 외교 경로를 통해 일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교도는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달 4일(현지시간)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린 태국의 노보텔 방콕 임팩트의 정상 대기장에서 아베 총리와 약 11분에 걸친 즉석 대화를 하면서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는 제의를 했다고 앞서 청와대가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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