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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명 탄 선박 예멘 반군에 나포
기사입력 2019-11-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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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2명이 탑승한 선박이 아프리카 예멘 인근 해역에서 반군 세력에 의해 나포됐다.

역류돼 있는 2명은 현재 무사하고, 건강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3시 50분께 예멘 카마란 섬 인근에서 한국 국적 항만 준설선(웅진 G-16호) 1척과 한국(웅진 T-1100호) 및 사우디아라비아(라빅 3호) 국적 예인선 2척 등 선박 3척이 후티 반군에 나포됐다.

배 안에 타고 있던 선장 김 모씨(63)와 기관사 이 모씨(61) 등 한국인 2명은 현재 아시아·유럽 국적 선원 14명과 함께 예멘 남부 호데이다주 살리프항에서 억류돼 있다.


이 선박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잔항을 출발해 소말리아의 베르베라항으로 이동하던 중 나포됐다.

후티 반군은 해당 선박이 예멘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나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사건 파악 직후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오만 등 주변국 공관을 중심으로 현장 대책 본부를 구성해 억류돼 있는 국민 2명과 선박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멘 인접국인 오만 무스카트에 대기 중이던 청해부대 강감찬함을 사고 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군함이 월요일 (오전) 11시께에 출항했고, 거리가 있어서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못했다"며 "미국 등 관련국의 협조하에 정보 수집 등 협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 측과 물밑접촉을 한 우리 정부는 "한국인 국적이 확인되면 석방하겠다"는 의사를 반군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선원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반군 고위관리인 모하메드 알리 알후티는 "예멘 해안경비대가 (해당 선박이) 침략국의 소유인지 한국의 소유인지 알아보려고 점검하고 있다"며 "한국의 소유인 경우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에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시아파 무장단체인 후티 반군은 수니파인 예멘 정부와 오랜 내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연규욱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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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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