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이 올해 들어 증가세가 꺾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0월 말 현재 76조9천25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0월까지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을 비교하면 지난해엔 15조1천525억 원, 34% 증가한 반면 올해는 13조9천496억 원, 22.2% 늘어난 데 그쳤습니다.
전세가격의 전반적인 하락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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