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숫자만으론 미래예측 안돼…인문학적 상상력 더해서 데이터 이면의 뜻 찾아야"
기사입력 2019-11-22 15:04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 세상을 바꾸는 빅데이터 ③ ◆
"인간과 관계된 것을 데이터화해서 수량화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 때문에 빅데이터에 딥데이터(심층데이터)를 접목해야 합니다.

"
트리샤 왕 서든컴퍼스 대표(사진)는 빅데이터는 현재와 과거에 편향돼 있기 때문에 심층데이터로 이를 보완해야 정확한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류의 오랜 꿈이 미래에 대한 확신이고, 그 확신의 근저에는 오늘날 빅데이터가 있지만 빅데이터 숫자 이면의 함의를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빅데이터가 신전이라면 딥데이터는 신들의 뜻을 전하는 오러클(신관)"이라고 말했다.


왕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그는 2009년 노키아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중국에서 휴대폰 시장에 대해 대면조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많은 중국인, 특히 극빈층까지도 아이폰을 원했지만 노키아는 설문조사에서 새로운 휴대폰에 대한 내용을 담지 않았다"며 "설문을 하는 입장에서는 현재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빅데이터를 모은다"고 지적했다.


빅데이터에는 과거 데이터만 있기 때문에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측하려면 심층 분석인 딥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선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외에 다양한 인문학 전문가들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넷플릭스를 꼽았다.


구독자가 15시간 이하로 시청할 경우 해지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험을 한 넷플릭스는 인류학자 등을 고용해 난제를 해결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음 에피소드를 연속으로 보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을 목격하고, 빈지워칭(Binge-watching)이라는 기능을 넣어 곧바로 다음 에피소드를 띄워 보여준 것이다.


[기획취재팀 = 이상덕 팀장(선전·서울) / 이선희 기자(런던·프랑크푸르트) / 이승윤 기자(실리콘밸리) / 조광현 연구원(선전) / 강민경 연구원(실리콘밸리)]
■ 후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
* 본 기획물은 언론진흥기금과 빅카인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