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단독으로 이탈리아산 네추럴와인을 선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현대그린푸드 전용 내추럴 와인'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내추럴 와인은 최근 외식업계의 대세 트렌드로, 화학비료나 살충제·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포도에 이산화황·인공 이스트 등 인공 첨가물 없이 양조한와인을 말합니다.

기존 와인과 다르게 거친 향과 시큼한 산미가 특징으로, 국내에서는 평범한 와인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현대그린푸드 전용 내추럴 와인'은 이탈리아 아부르조지역의 대표적인내추럴 와인 양조장인 '루나리아 와이너리'의 와인으로 말바시나 펫낫(2018), 페코리노 화이트(2018), 피노그리오 로제(2018), 프리미티보 레드(2018), 몬테풀치아노 리제르바 레드(2012) 등 5종입니다.

회사는 앞으로 내년까지 프랑스·스페인 와인 등도 도입해 2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내추럴 와인은 소비량이 전세계 와인 시장에서 2~3%만 차지하는 걸로 알려질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은 와인"이라며 "와인 수입업체들이 수입하는 품종을 각각 전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내추럴 와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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