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년 60조 원 규모의 적자국채 발행과 관련해 "우리나라 국채시장 전체 규모를 감안할 때 과도한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14일) 한국 수출입은행에서 개최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적자국채 발행 총량은 60조 원 수준이나 전년과 비교해 실제 늘어나는 적자국채 순증 규모는 26조 원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는 8월 중순 역사상 저점을 기록한 이후 최근 글로벌 금리와 연동해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최근 금리 상승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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