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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두 잘라낸 위암환자, 치매 발병 위험↑
기사입력 2019-11-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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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으로 위를 모두 절제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위를 잘라내면서 비타민B12의 체내 흡수를 돕는 내인자(intrinsic factor)가 함께 사라진 탓인데, 비타민B12를 보충하면 이러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윤진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7~2012년 50세 이상이면서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 6만3998명 중 위를 모두 절제한 1만2825명과 일반인 대조군 20만3276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위를 모두 절제한 환자는 대조군보다 치매 위험이 30%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위 전절제 환자가 치매 발병 노출 위험이 높은 것은 위에서 비타민B12 흡수를 돕는 내인자가 분비되는데, 위를 제거하면서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치매 환자의 47%에서 비타민B12가 결핍돼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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