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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강일 버스차고지, 청년·신혼부부 주거타운으로 바뀐다
기사입력 2019-1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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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 버스차고지 입체화 후 조성되는 오픈 스페이스와 디자인 특화 청신호 주택의 모습 예상도 [자료 출처 = 서울시]
서울시는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2만5443㎡)와 '강동구 강일 버스공영차고지'(3만3855㎡)를 생활SOC와 공원(도시숲)과 공공주택이 어우러진 새로운 컴팩트시티로 복합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 지난 8일부터 20일간 장지 공영차고지 입체화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공람을 진행 중이다.


이 두 지역은 버스 시·종점부로 대중교통 중심지이지만 최근 택지개발로 인근에 주택단지가 들어서면서 소음, 매연, 빛공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청년·신혼부부만을 위한 총 1800세대(장지 840호세대, 강일 965세대)의 공공주택,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고, 부지의 50%는 공원녹지로 바뀐다.

기존 야외 차고지는 지하화하거나 실내 차고지 계획했다.


이번 버스차고지 복합개발은 서울시의 '컴팩트시티(Compact City)' 시리즈의 3번째 사업이다.

시는 앞서 앞서 북부간선도로 상부를 활용한 '도로 위 컴팩트시티', 방치됐던 교통섬과 빗물펌프장 부지를 활용한 '청년 맞춤형 컴팩트시티' 등의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해외에서는 버스차고지를 입체화·복합화한 시도가 활발하다.

미국 뉴욕의 마더 클라라 헤일 버스 차고지(Mother Clara Hale Bus Depot)는 실내에 건립해 소음, 매연 등 주거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버스차고지와 대학교(UBC) 기숙사의 복합화를 시도한 바 있다.


버스차고지를 입체화하는 이번 모델이 새로운 시도인 만큼 시와 SH공사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내년 7월까지 설계안을 채택하고, 내년 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공사기간 중에는 기존 차고지에서 인접한 곳에 임시차고지를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4년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후 7년 간 재고량 기준으로 총 14만 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했다.

더 나아가 공공주택 비율을 OECD 평균보다 높은 10% 이상으로 높여나감으로써 청년과 서민의 주거안전망을 보다 확고히하고, 나아가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까지 공급량을 확대해나가겠다"며 "주거와 여가,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기능을 갖춘 버스차고지 상부의 새로운 콤팩트시티가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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