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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베트남 진격…10호점 열어
기사입력 2019-11-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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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우리은행 다낭지점 개점 행사에서 최영주 팬코 회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호끼민 다낭시 부시장, 보민 베트남 중앙은행 지점장(왼쪽부터)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일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우리은행 10호점인 다낭지점 개점 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베트남 다낭시와 중앙은행 관계자, 현지 한국 기업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다낭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이 9월 베트남 중앙은행에서 올해 첫 외국계 은행 지점 인가를 취득한 후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올해 5월부터 외국계 은행 지점 수를 제한하기 시작한 이후 개설된 첫 지점이어서 의미가 크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 개설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영업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비대면 리테일 영업, 자산수탁사업, 투자은행(IB) 주선 등으로 업무 영역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모바일뱅킹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고객 중심 인터페이스 구현,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 사용자가 편리한 모바일 특화 금융 서비스와 여·수신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7월 도입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 개인신용평가 모형 기반 베트남 특화 모바일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모바일 중심 비대면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7월 베트남예탁원에서 자산수탁 업무 취급 인가를 획득했다.

은행의 오랜 자산수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탁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작년 8월 신설한 IB 데스크를 통해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베트남 기업에 대한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하고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비엔호아, 사이공, 빈푹지점 개설을 완료해 주요 지역의 영업 기반을 강화한다.

매년 5개 내외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1년까지 영업점 20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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