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OB브랜드를 재해석한 OB라거를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병맥주 제품을 선보입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올몰트 라거 OB라거 가정용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일반 음식점용 병맥주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비맥주는 한정판으로 출시한 신제품 'OB라거'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아, 유흥시장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병 제품은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말까지 서울 강남, 신촌, 홍대, 건대 등 서울 주요 상권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 OB라거는 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해 '오리지날 올 몰트' 맥주의 깊고 클래식한 맛을 구현하면서도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추고 쓴 맛은 줄였습니다.

오비맥주 브랜드 매니저는 "가정용 캔맥주로 한정적으로 선보인 'OB라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당초 예상보다 뜨거워 유흥시장용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한정판이긴 하지만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당분간 판매채널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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