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유통업체들이 판매 행사에 나섰습니다.

롯데마트는 양갈비로 알려진 '양 숄더렉 스테이크'와 '양 목심 스테이크', '양 티본 스테이크' 등 호주산 양고기 3종을 판매하는 미트 페스티벌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전 지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30일까지 동시에 진행합니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 본부장은 "항공 직송을 통해 신선도와 풍미를 잃지 않고 12개월 미만의 양만을 엄선한 양고기를 준비했다"며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양고기 스테이크로 즐겁고 행복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양고기 수입은 수입액 기준 2015년 4천430만 달러에서 2017년 1억915만 달러, 지난해 1억3천862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년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양꼬치 전문점 확산과 호주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수입 가격 하락, 에어프라이어 증가 등이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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