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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춘추] 기존 치료제 한계 극복
기사입력 2019-10-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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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미래를 논할 때 큰 화두가 되는 주제 중 하나는 단연 바이오의약품이다.

미국의 제약 전문 리서치 회사는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연간 9.6%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1년에는 319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는 바이오의약품이 전체 제약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오의약품이 이토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오헬스케어의 근간이 되는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관련된 의료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바이오의약품이 중증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세포, 유전자, 단백질 등을 토대로 제조된다.

생명공학 기술로 만들어지는 바이오의약품은 제조 과정이 복잡하고 제조 관리가 어렵지만,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효과 및 안전성을 보여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심혈관질환, 유방암, 골다공증 등에 대한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적극 권고하는 추세가 이를 뒷받침한다.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은 환자들이 기존 치료제로 해결하지 못했던 미충족 의료 수요, 즉 '치료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해냄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자가 근무하는 암젠은 1980년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약 40년 만에 10대 글로벌 제약사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획기적인 과학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의약품을 개발하고, 세대를 넘어선 치료 혁신을 전달하겠다는 목표가 모든 기업 활동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환자'가 있었다.

물론, 도전이 언제나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확실한 목표를 향한 도전은 언젠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게 마련이다.

역량 있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도 환자의 건강과 질환 관리 개선을 목표로 혁신을 추구해 나간다면, 국내 바이오제약산업 또한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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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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