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강원랜드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청렴도는 물론이고, 청년 고용, 장애인 관련 지표에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질책했습니다.
이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강원랜드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 인터뷰 : 어기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산자중기위 전체 기관들을 상대로 '청렴도, 청년고용의무, 장애인 기업 제품 구매' 이렇게 3가지 조사했습니다. 강원랜드가 다 꼴찌예요, 꼴찌."

강원랜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 5등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장애인 기업 제품으로 채워야 하지만, 강원랜드는 이를 3년 연속 미달한 것.

특히 청년 고용 의무 비율은 3%인데, 강원랜드는 0%댑니다.

▶ 인터뷰 : 어기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청년고용 의무비율이 3%인데, 지난해 말 기준 강원랜드는 1%도 안돼요."

▶ 인터뷰 : 문태곤 / 강원랜드 대표이사
- "솔직히 저희 취업 많이 했습니다. 인턴 기간에서 정규직 되는 시점이 1월 1일이라, 전년도에 (지표가) 적게 잡혔습니다. 올해 1월 1일부로 많이 됐습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통계에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가 산정되지 않았다며, 지난 1월 1일 정규직으로 전환된 해당 인턴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청년고용비율은 기획재정부 기준 6.13%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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