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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타구단 자문 맡은 방송 해설가 클럽하우스 출입 막아
기사입력 2019-10-1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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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시즌 도중 다저스 경기 중계를 위해 구장을 찾은 일부 해설가들의 클럽하우스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없는 행동은 아니었다.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ESPN이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해설진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해설진 중 한 명인 제시카 멘도사는 다저스 경기를 맡았을 때 경기전 다저스 클럽하우스 출입이 거부됐다.


ESPN에서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해설을 맡고 있는 제시카 멘도사는 뉴욕 메츠 단장 보좌도 같이 맡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보통 해설가들은 더 깊이 있는 해설을 하기 위해 중계 하루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만난다.

경기전 취재진에게 클럽하우스가 개방된 시간에 클럽하우스를 찾아와 선수들을 취재한다.

멘도사는 이같은 과정이 거부됐다.


다저스가 출입을 거부한 이유는 멘도사가 뉴욕 메츠 구단에서 단장 자문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타 구단 프런트에게 클럽하우스를 보여주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
뉴욕 포스트는 다저스가 같은 이유로 역시 ESPN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데이빗 로스도 출입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로스는 시카고 컵스에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뉴욕 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 ESPN이 알렉스 로드리게스, 멘도사, 맷 바스거시안으로 구성된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중계진을 개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계약이 1년 남은 로드리게스는 자리를 지킬 것이 거의 확실시되지만, 나머지 둘의 잔류 확률은 7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멘도사의 경우 방송 운영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중계진에서 물러날 경우 다른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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