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불거진 고혈압 약 성분 '발사르탄'의 발암 추정물질 검출과 관련, 건강보험공단이 69개 제약사에 20억 원 상당의 건강보험 손실금을 청구했지만, 이 중 16개 제약사만 구상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이달 10일까지 구상금 납부를 독려했지만 11일 현재 16곳만 납부했으며, 납부금액은 총 고지액 20억3천만 원의 4.8%인 1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50여 개 제약사 중 30여 곳은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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