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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합동단속 예고로 서울 매매시장 상승세 주춤
기사입력 2019-10-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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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일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의 내용을 담아 발표한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의 영향과 급등피로감으로 최근 상승폭이 컸던 단지들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며 10월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줄었다.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 등 서울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동산 합동단속을 예고해 해당 지역의 매수 문의와 거래가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전세가격은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역세권, 직주근접 지역 중심으로 가을철 이사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자료 출처 =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10일 발표한 10월 1주(10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주 0.08%에서 이번주 0.07%로 상승폭이 약간 줄었다.

정주요건이 우수한 신축, 대단지, 저평가단지의 갭메우기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북에서 성동구(0.08%)는 왕십리와 성수동 신축 위주로, 광진구(0.07%)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개발호재 인근지역 위주로 올랐다.

서대문구(0.07%)는 북아현동과 가재울뉴타운 위주로, 강북구(0.07%)는 미아뉴타운, 중구(0.07%)는 서울역 북부역세권사업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강남3구는 분양가상한제 발표에 따른 관망세 확산과 신축 단지의 급등 피로감으로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강동구는 대규모 신축단지 입주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양천구(0.09%)는 목동신시가지, 금천구(0.07%)는 신안산선 인근지역, 영등포구(0.07%)는 개발호재가 있는 여의도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은 전세가도 상승폭(0.07%→0.06%)이 약간 줄었지만 가을철 이사 수요로 상승이 이어졌다.


강북은 신규 단지 입주(예정) 영향으로 강북구(-0.05%)이 하락폭이 커졌고, 서대문구(0.00%)는 보합 전환했으나 노원구(0.10%)는 월계·상계동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9%)는 왕십리·금호·응봉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06%)는 선호도가 높은 신축 위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강남의 경우 강동구(-0.02%)는 대규모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인근의 구축 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으나, 강서구(0.15%)는 마곡지구 인근 직장인 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을 보였다.

양천구(0.12%)는 목동신시가지와 인근 학군수요로, 송파구(0.10%)는 일부 인기단지의 매물부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의 신축 수요 등으로 상승했다.


전국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6%→0.04%)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전(0.33%), 세종(0.08%), 대구(0.04%) 등은 상승, 광주(0.00%)는 보합, 강원(-0.13%), 경남(-0.12%), 충북(-0.10%), 경북(-0.08%), 전북(-0.08%) 등은 하락했다.


경기에서 평택(-0.18%)·안성시(-0.10%)는 누적된 입주물량 부담으로 하락한 반면, 과천시(0.58%)는 원문·중앙동 준신축과 재건축 일부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6%)는 광교중앙역 인근과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광명시(0.21%)는 교통개선 등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전체적으로 누적된 입주물량이 줄고, 종촌℉고운동 등 저가매물이 소화되며 전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8%→0.09%)은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2%), 대구(0.12%), 충남(0.07%), 대전(0.06%) 등은 오른 반면 충북(-0.17%), 제주(-0.10%), 경남(-0.09%), 경북(-0.07%), 전북(-0.04%) 등은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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