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이주한 한국인들이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더 편리하게 송금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이 핀테크업체 페이게이트와 함께 한국향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페이게이트는 페이팔의 송금 플랫폼인 줌(Xoom)의 한국담당을 맡아 세이퍼트 플랫폼을 활용해 충전된 자금을 개인에게 이체하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을 2분 이내로 단축했습니다.

페이게이트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경상거래 송금사업과 이전거래 송금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하였으며, 페이게이트 홍콩은 홍콩 정부로부터 송금사업자 라이센스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

[김용갑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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