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통화하고,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이 무인기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중동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사우디 석유생산의 핵심 인프라인 동부지역 압카이크와 쿠라이스 석유시설이 큰 피해를 본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테러로 사우디 원유 생산량의 50%가 줄었지만, 비축량 긴급 방출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해 열흘 내 생산량의 100%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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