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이 경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 경영에 돌입합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대내외 항공 시장 여건 악화로 위기에 직면했다"며 "비상 경영을 선포하고 위기 극복 경영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무급 휴직 신청을 받습니다.
다만 "비상 경영 체제 돌입이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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