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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州, 대학 운동선수 영리활동 허용 법안 통과
기사입력 2019-09-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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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회가 대학 운동선수들의 영리활동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의회가 대학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이름, 이미지, 외모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가빈 뉴솜 주지사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주 내에서만 적용되지만, 미국 스포츠계 전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법안은 미국대학스포츠협의회(NCAA) 규정에 정면으로 위배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의회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규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NCAA는 대학 운동선수들이 이름이나 이미지, 외모를 이용해 보상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학교가 선수들에게 직접 보상을 지급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심지어 개인 교습으로 돈을 버는 것조차 금하고 있다.


NCAA는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뉴솜 주지사에게 이 법안이 '헌법에 위배되며' '해로운' 법안으로 아마추어 스포츠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같은 변화가 대학과 프로 스포츠의 차이를 없앨 것이며, 불공정한 이점을 만들어 제대로 된 경쟁을 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NCAA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의회에도 비슷한 내용의 경고문을 보냈지만, 캘리포니아주의회는 이를 무시하고 법안을 통과시켰다.

NCAA는 재정적인 합의가 대학스포츠의 핵심 가치와 목표, 원칙과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법안 처리를 연기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캘리포니아 주의원 낸시 스키너는 "NCAA는 계속해서 법정에서 독과점 금지 소송에서 패하고 있다.

그 결과 그들이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는 위협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법안은 기존 프로 선수들, 특히 NCAA 정책에 반감을 드러냈던 NBA 선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트위터(@KingJames)를 통해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든 이들은 정치인들에게 SB 206 법안을 지지하라고 해달라. 이 법안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대학 운동선수들은 그들이 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법안 처리로 캘리포니아주에 속한 대학팀들이 NCAA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 법안이 장차 미국 대학 프로스포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결과가 주목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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