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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딥체인지 실행 해법 찾자"…이천포럼 22일까지 열려
기사입력 2019-08-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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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왼쪽)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 이천포럼` 개막식에서 외부 연사 소개 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 = SK]

SK그룹이 주최하는 '2019 이천포럼'이 1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식을 하고 나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천포럼은 SK 구성원들이 세계적 석학,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와 사회, 지정학 이슈, 기술 혁신 등을 토론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연례 심포지엄이다.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격변하는 시기에 SK 구성원들이 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비즈니스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고 제안해 출범했다.

SK그룹은 올해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등 첨단 기술과 비즈니스 방법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뜻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 가속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AI와 DT, 에너지 솔루션(ES) 등 혁신 기술 세션과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 SK 구성원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모두 26개 세션이 열린다.


이날 개막식과 기조 세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관계사 임직원, 외부 초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개막사에서 "올해 이천포럼은 SK가 고민해 온 변화의 노력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실행에 초점을 맞춰 어젠다를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제별 개요 발표가 있었으며 사회적 가치와 디지털 플랫폼, 동아시아 정세 변화 등 3개 기조 세션이 열렸다.


기조 세션에서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플랫폼 레볼루션'의 저자인 마셜 밴 앨스타인 미국 보스턴대 교수와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데이비드 달러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 피터 패트리 미국 브랜다이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포럼 이틀째인 20일에는 'ES-DT-AI'에 관한 연합 세션이 열린다.

베스트셀러 '육식의 종말' '노동의 종말' '엔트로피' 등으로 유명한 제러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 영상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 닥친 변화의 물결을 환경 관점에서 조망한다.

가상화폐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인 조지프 루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블록체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최석영 전 제네바 주재 대사 등 외교 전문가들이 한반도 주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 주재로 '딥 체인지에 필요한 역량,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라는 의제를 통해 SK 구성원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최 회장의 폐막 연설로 포럼을 마무리한다.

이항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장은 "이번 포럼은 SK 구성원들이 글로벌 기술 혁신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딥 체인지의 구체적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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