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기업 소득은 연 평균 2.1%씩 늘었고, 세금은 9.0%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가계·기업소득과 세금·사회부담금 등 공적부담 증가속도 비교분석'에서 세 부담 완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경연은 국민계정 소득계정을 기초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 소득 합계가 2010년 1천254조원에서 2018년 1천677조원으로 연평균 3.7%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가계와 기업 소득에 부과된 경상세와 사회부담을 합한 공적부담은 이 기간 203조 원에서 381조 원으로 연평균 8.2%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기업은 소득이 2.1% 늘어날때 조세부담은 9.0% 증가해, 조세부담이 소득보다 4.3배 빠르게 증가한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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