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임원의 최대 20%를 감축하는 등 경영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지난달 말 임직원 담화문을 통해 "상반기 실적은 2011년 하반기 이후 최대 적자이자 예상보다 충격적인 어닝쇼크"라며 "9월 중 시급한 경영 정상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분적 조직 개편과 임원 10~20% 감원, 급여 삭감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의 올 상반기 영업손실액은 769억2천600만 원으로, 지난 2분기 기준 10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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