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에 탈 플라스틱 바람이 불면서 패키지를 변경하는 등 친환경 경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플라스틱 패키지였던 LB-9 우유를 친환경 종이팩으로 리뉴얼 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LB-9 우유 패키지를 친환경 종이팩으로 변경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54톤 가량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새롭게 적용된 테트라탑 패키지는 FSC(국제산림관리협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로, FSC 인증은 보다 많은 산림이 책임 있게 관리되도록 합법적인 조림과 벌목으로 생산되는 원료를 사용하고 그 가공,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관리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바른목장 소프트 요거트를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컵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이유식 배달에 쓰이는 보냉팩도 폴리머 냉매 대신 물이 들어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고 전했습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반드시 담보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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