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1천900억 원을 투입해 재건축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오산캠퍼스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 지어지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연면적은 1만7천192평으로, 기존 연수원 보다 4배 가량 커지고, 3개 동에 1개의 학습동과 2개의 숙소동으로 구성됩니다.

학습동은 22개의 강의실과 토의실 25실로 구성돼 2천 여명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숙소동은 286실로 488명이 합숙을 할수 있습니다.

특히 롯데는 오산캠퍼스에 토론 중심의 창의적인 학습과 미래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학습을 진행하는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롯데의 역사와 미래를 담고 롯데의 정신을 소개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은 "이번 재건축은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롯데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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