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 첫 달인 7월 승객 5,270명을 태우며 84%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운항 노선 중 최장거리이며 비행거리 4,700㎞, 운항시간 약 6시간입니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취항 한 달을 기념해 부산~싱가포르 노선(10월26일까지 탑승분) 항공권을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편도 최저 16만2,000 원부터 판매하고, 선착순 250명에게 오는 22일까지 사용 가능한 6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또 싱가포르 노선 취항과 함께 좌석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서비스 '뉴 클래스(New Class)'를 앞세워 비즈니스 수요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뉴 클래스'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여행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 기간 부산기점 국제선 전체 탑승률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고, 취항 초기 상대적으로 노선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할 때 취항 첫 달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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