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조치에 대해 이해를 나타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 전날인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통역만 배석한 가운데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노 외무상은 한국을 수출우대제도인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조치와 징용공 문제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이 "일본의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이해를 나타냈다고 전해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24일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대해 한국에 갱신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고노 외무상에게 피력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