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준대도 싫다! 오비맥주 '사면초가'

Q. 카스 출고가 인하에도 도매상들 '손사래'…왜?
A. 오비맥주, 카스·필굿 출고가 한시 인하 발표
A. 주류 도매상들, 가격 인하 결정에 ‘오비맥주 보이콧’
A. 도매상 자료요청 거부·빈 병 반납 거부 등 결의

Q. 카스 맥주 '고무줄 가격'…잦은 변동 왜?
A. 올해 들어 카스 가격 네 차례 변경
A. 4월, 정부의 맥주 종량세 시행 앞두고 가격 인상
A.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테라 견제…인상 전 사재기 노려
A. 6월, 국세청이 예고한 '리베이트 쌍벌제' 앞두고 가격 인하

Q. '오비맥주 보이콧' 선언한 도매상들의 입장은?
A. 이미 4월 가격인상 앞두고 사재기로 물량 확보
A. 6월 가격인하로 인해 물량을 대량 받아 둔 상황
A. 도매상 입장에서는 현재 재고가 너무 많이 쌓인 상황

Q. 상인들이 마진 더 붙이려는 것?…오비맥주 입장은?
A. 도매상 입장에서는 출고가 높아야 마진 더 붙일 것
A. 사재기는 도매사의 선택이지 강요한 적 없어

Q. '카스' 출고가 인하…'테라' 영향 있나?
A. 하이트진로의 '테라', 1등 '카스'를 바짝 추격하는 상황
A. '테라', 출시 100일 만에 1억 병 돌파하기도

Q. 오비맥주-도매상 신경전…소비자 영향은?
A. 맥주 출고가 올려도 소매상에서 따라 올리기는 쉽지 않아
A. 가격 인하 역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 어려워
A. 제조사-도매상 가격전쟁은 자영업자·소비자와 무관한 셈

Q. 오비맥주의 대주주는 세계 최대 벨기에 맥주회사 AB인베브
A. 2001년 두산그룹에서 벨기에의 주류회사 인터브루에 매각
A. AB인베브, 2009년 오비맥주 팔았다가 2014년 되사기도
A. 5년여 만에 다시 오비맥주를 매물로 내놓는다는 설
A. AB인베브, 아시아사업부 홍콩증시 상장 좌절이 이유

Q. 오비맥주 매각 될까…앞으로의 운명은?
A. 9조 원이 넘는 매각 금액…국내 M&A 사상 최대
A. 오비맥주를 중국 사업과 묶어 IPO 재추진 가능성도 존재

권혁중 시사평론가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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