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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해외사업 속도낸다
기사입력 2019-07-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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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대표 홍원표·사진)가 물류와 정보기술(IT) 사업에서 삼성 계열사들을 제외한 대외 매출을 늘리면서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761억원, 영업이익 258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8.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성 관계사 매출을 제외한 대외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IT서비스 사업의 대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물류 사업은 37% 각각 늘어났다.

올해 초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강조한 '대외 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 대외 고객 발굴로 이어진 결과라는 게 삼성SDS 측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우선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 전략 아웃소싱, 보안 등 사업이 견고하게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1조569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삼성SDS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분석(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 전략 사업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물류 사업 매출은 업종별 고객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207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2013년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으로 1000억원 이상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가 제한된 이후 전자정부 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전자정부 사업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향후 대외 사업 관련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고객 경영환경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신기술 기반 사업 확대와 투자를 동반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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