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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자율주행 로봇 서버 도입 `메리고키친` 개점
기사입력 2019-07-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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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 서버가 도입된 레스토랑 `메리고키친`. [사진 제공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메리고키친'에 스마트오더와 자율주행 로봇 등 최신 기술을 집약시킨 미래식당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매리고키친에서 주문은 '배민스마트오더'로 한다.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 각 테이블에 부여된 QR코드를 찍으면 메뉴 확인과 주문,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메뉴 전체를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미리 볼 수 있다.


서빙은 로봇이 맡는다.

자율주행 서빙 로봇은 한 번에 최대 4개 테이블에 음식을 나를 수 있다.

직원이 음식 쟁반을 서빙 로봇에 담아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테이블까지 가져다 준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알아서 피한다.


벽면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움직이는 두 대의 로봇이 있다.

홀을 돌아다니는 서빙 로봇과 마찬가지로 직원이 로봇에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음식을 실은 로봇이 주문자가 앉은 테이블 앞에 정확히 멈춰 선다.


매장 관리 전용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한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주문 접수와 서빙, 결제 뿐 아니라 매출 및 비용 관리까지 간편해진다는 게 강점이다.


메리고키친의 메뉴 구성과 요리, 직원 관리, 매출 등 전반적인 운영은 일반 외식업주가 맡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곳에 외식업 관련 미래 기술을 구현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역할을 구분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 부사장은 "메리고키친은 일반 고객을 위한 레스토랑인 동시에 미래 외식업의 쇼룸이기도 하다"며 "이 곳에 적용된 기술들이 머지 않아 일반 음식점에도 널리 쓰이게 될 것인 만큼 외식업 관계자 및 자영업자 분들도 많이 오셔서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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