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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협력적 경쟁관계 개막"
기사입력 2019-07-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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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든 전자상거래든 활동 무대가 디지털 공간으로 옮아가면서 업종 간 벽이 무너졌습니다.

'코퍼티션(협력적 경쟁 관계)'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부칼라팍(Bukalapak) 공동 창업자인 파즈린 라시드 대표(사진)는 21일 매일경제와 이메일로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부칼라팍은 고젝·트래블로카·토코피디아와 함께 인도네시아 4대 유니콘으로 꼽히는 회사다.

라시드 대표는 23일부터 열리는 KDB산업은행 '2019 넥스트 라이즈'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다.


코퍼티션은 경쟁(competition)과 협력(cooperation)을 합성한 말이다.

라시드 대표는 "코퍼티션은 기업들이 전혀 다른 영역의 회사와 제휴하고 영토를 넓히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이는 결국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에서는 이 같은 '영역 파괴'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차량공유·택시호출 서비스로 시작한 고젝이나 그랩 같은 회사들은 이용자 수억 명을 확보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음식배달, 지급결제, 메신저 기능까지 탑재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한 부칼라팍도 막강한 플랫폼을 토대로 최근 들어 보험사, 투자회사 등 금융사와 제휴해 금융업으로 빠르게 손을 뻗치고 있다.

부칼라팍은 기본적으로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계하는 오픈마켓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부칼라팍은 펀드 투자와 금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플랫폼에 탑재한 상태다.

라시드 대표는 "'포용적 금융'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주요 목적 중 하나였다"며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unbanked)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해 금융의 벽을 허물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라시드 대표는 "인도네이사 국민 중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비중은 50%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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