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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어린이집과 신한은행의 아름다운 기부
기사입력 2019-07-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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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는 17일 경주에 소재한 아동양육시설인 대자원(大慈園)을 방문해 TV, 냉장고,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세탁용 세제, 칫솔, 치약,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지역 금융기관과 손을 잡고 새로운 방식으로 아동양육시설에 생필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장·보육교사들과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다.


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17일 경주에 소재한 아동양육시설 대자원(大慈園)을 방문해 TV, 냉장고,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세탁용 세제, 칫솔, 치약,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장과 보육교사들은 매월 급여에서 1000원씩을 갹출했고, 신한은행은 창고에서 보관중인 유휴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은행은 지점을 통합하거나 폐쇄하는 과정에서 재고자산이 발생한다.

그냥 버려질 수 있었던 가전이 아동양육시설에서 훌륭한 생필품으로 거듭난 셈이다.


이런 기부가 만들어진 것은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가 올해 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교사들을 위한 퇴직연금 주거래은행 MOU 협약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협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주금융센터 직원이 보육교사들의 기부계획을 듣고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은행의 철학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해 은행의 유휴자산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은행 측에서도 이 직원의 아이디어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들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어린이를 돌보는 원장·보육교사들의 작은 정성과 은행 직원의 아이디어가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가 만들어진 셈이다.


이런 아이디어를 낸 박진규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 부지점장은 "원장님과 보육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접하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번 기부를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윤희 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보육교사들의 십시일반식 기부와 거래 은행의 아이디어가 합쳐져 이번 행사가 성사된 것에 많은 원장과 보육교사들이 기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따뜻한 정성을 나눌 수 있는 이런 기부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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