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산 외의 고순도 불화수소에 대한 품질 성능 테스트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전자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품질 검증에 들어간 고순도 불화수소는 한국과 중국, 대만산 제품으로 추정했습니다.
닛케이는 또 "삼성전자가 실제 일본산 이외의 제품 조달 여부를 판단하는 데엔 2~3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한국 반도체 업계의 일본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도 일본 소재 수출 강화에 대응해 불화수소 공급선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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