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가 인기를 끌면서 10L짜리 대형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이마트는 용량을 10L까지 늘리고 오븐 기능까지 첨가한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6개월간의 사전 기획을 거쳐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와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의 생산을 담당했던 중국 Tianxi와 협업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 투명창과 내부 조명을 설치했고, 두 종류의 트레이를 사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료를 조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이마트의 다섯번째 에어프라이어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용량도 3년새 4배가까이 커졌습니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고용량, 기능성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븐형 제품이 2세대 에어프라이어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상품개발에 착수해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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