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이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9' 행사에 나란히 참가했습니다.

올해로 33회 째를 맞는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이며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불립니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자동차 내·외장재와 고품질 포장재 등 고부가 제품 시장 성장세가 뚜렷한 중국 시장에서 차세대 고부가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K종합화학은 전시 공간을 '오토모티브'와 '패키징' 두 개의 존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오토모티브 존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와 증강현실(AR) 기술에 기반한 제품이 전시됩니다.

패키징 존에서는 다층용 필름과 6개의 필름용 레진 제품 등을 소개합니다.

또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NexleneTM)과 고부가 포장재 등 차세대 주력 제품군 위주로 전시장을 구성했습니다.

SK케미칼과 자회사 이니츠(INITZ)는 자사 주요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브랜드의 고내열성고 내화학성을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중국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인 에코트란, 스카이퓨라, 스카이펠을 집중 소개합니다.

양사는 별도의 공통 존을 마련해 그룹 경영철학인 DBL(Double Bottom Line)과 중국 내 CSR 활동 내용을 전시, 그룹의 사회적 가치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편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오토모티브와 패키징 두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만큼, 회사가 가진 기술력에 기반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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