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미국 월마트 출신의 법률전문가 제이조르겐센을 최고법률책임자 겸 최고윤리경영책임자 COO로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제이 조르겐센 쿠팡 CCO는 세계적인 유통 기업부터 글로벌 로펌, 미국 연방대법원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분야의 법률 전문가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012년부터 7년간 미국 월마트 부사장 겸 최고윤리경영책임자를 역임했습니다.

쿠팡은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월마트의 윤리·준법 프로그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축하고 다듬는데 집중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2016년에는 뉴욕거래소 거버넌스 서비스(New York Stock Exchange Governance Services)가 뽑은 '최고 거버넌스,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조르겐센 CCO는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조르겐센 CCO는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투명성과 임직원의 윤리의식은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가치인 만큼,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구축해 쿠팡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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