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려동물 브랜드 에버그로를 론칭한 빙그레가 제품군을 확대합니다.

빙그레는 에버그로가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자사 식품연구소와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5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 2종에 대한 특허를 받았습니다.

특허 받은 유산균 2종은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수의학, 영양학 전문가들이 잘 자란 유산균을 배양했기 때문에 일반유산균에 비해 반려동물의 장에서의 생존력을 높였습니다.

에버그로 생유산균은 이 특허받은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2종과 복합 유산균 3종, 그리고 유산균의 활성과 건강한 대사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을 한 번에 넣어 만든 제품입니다.

또 유산균이 위산 등 소화효소에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특수 코팅을 입혀 생착률을 높혔다고 강조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를 론칭하고 펫밀크 제품을 내놓은데 이어 두 번째 제품으로 생유산균을 출시했다"며 "건강의 근원인 반려동물의 장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군을 늘려나가 에버그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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