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지난해 18조6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3.3% 신장한 18조6천70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이익은 8천3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 조미소재의 판매 확대, 브라질 CJ셀렉타 등 해외 사업의 안정화가 더해져 바이오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또 가정간편식과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식품사업도 외형 성장을 이뤘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바이오사업 매출은 전년비 14.2% 증가한 4조8천889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라이신 등 사료용 아미노산의 판매가 개선됐고, 식품 조미소재 핵산의 지배력이 강화하는 등 그린 바이오 사업의 매출이 25.3% 증가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식품 사업부문도 HMR 매출이 47%의 고성장을 이루며 지난해 5조2천7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 글로벌 식품 매출은 만두류와 스프링롤류 제품의 판매 호조와 독일 마인프로스트사, 미국 카히키사 인수 효과로 전년비 33%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가동을 통해 생산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미국 슈완스사 인수를 통한 메인스트림 시장 진입과 만두·냉동레디밀 대형화, 중국 냉동 사업 확대, 베트남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