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업체 제이에스티나 총수 일가가 악재 정보를 공시하기 전에 주식을 대거 처분해 불공정거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기문 회장의 자녀들과 동생 김기석 공동대표는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공시하기 전에 보유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이에스티나는 보유하던 70억 원의 자사주를 해당 공시 직전 매각했습니다.
특수관계인과 자사주 매각 규모는 모두 12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제이에스티나는 지난 12일 장 마감 후 '2018회계연도'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하면서 '2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